상업시설 스파존 타일 안내
강동구 상업시설 안에 마련된 스파·사우나 존은 벽면 전체를 짙은 톤 대형 타일로 마감하면서, 안쪽에 사람이 걸터앉는 매립형 벤치를 새로 만드는 작업이었습니다. 벤치는 골조부터 세우는 구조라 평면 시공보다 손이 많이 가는 현장이었습니다.
가장 먼저 확인한 것은 방수층 상태였습니다. 물과 습기가 상시 닿는 공간인 만큼 바닥과 벽 하부에 방수를 보강하고, 배관과 배수구 위치를 재확인한 뒤 타일 시공에 들어갔습니다.
벤치는 철제 골조를 먼저 세운 뒤 그 위에 짙은 톤 대형 타일을 감싸듯 시공하는 구조였습니다. 골조 상태에서는 뼈대만 앙상하게 드러나 있어, 이 위에 타일이 올라간다는 게 상상되지 않을 정도로 거친 모습이었습니다.
벤치 상판과 옆면이 만나는 모서리는 45도로 정밀하게 재단해 이음매가 도드라지지 않도록 처리했습니다. 평면 벽체보다 곡률과 모서리가 많아 재단에 걸리는 시간이 일반 시공의 두 배 가까이 들었습니다.
벽면은 천장까지 이어지는 통층 구조로 계획했습니다. 습기가 많은 공간은 곰팡이가 생기기 쉬운 모서리 이음새 수를 줄이는 것이 관리 측면에서 유리하기 때문에, 최대한 큰 판형으로 이어 붙였습니다.
타일 시공을 마친 벤치는 표면 보호를 위해 파란색 보양 필름을 덮어둔 채로 다음 공정을 진행했습니다. 필름은 준공 직전 청소 단계에서 제거해 상판이 긁히지 않도록 관리했습니다.
배수 구배는 벤치 하부 배수구 방향으로 모이도록 바닥 몰탈 두께를 조정했고, 여러 이용자가 동시에 사용하는 상업시설 특성을 감안해 물이 고이는 구간이 없는지 여러 차례 확인했습니다.
시공 과정
방수 시공 및 위생 설비 위치 확인
바닥·벽 하부 방수를 보강하고 배수구 위치를 재확인한 뒤 타일 시공을 준비합니다.
벽면 바탕 정리
천장까지 이어질 통층 벽면의 바탕 상태를 정리해 대형 타일이 들뜨지 않도록 준비합니다.
배관 연결부 마감
배수구와 배관 연결부 주변을 정밀 재단해 마감선이 어긋나지 않도록 시공합니다.
레이저 수평 위생기구 설치
레이저 수평 장비로 라인을 잡고 위생기구를 설치하며 최종 위치를 확정합니다.
시공 전
시공 후
시공 전 현장 상태
착공 시점 스파존은 벤치가 들어설 자리에 철제 골조만 세워진 상태였고, 벽면은 타일 없이 방수층만 마감되어 있었습니다.
천장 배관과 조명 설비가 그대로 노출되어 있었고, 바닥은 방수 시공을 위한 원바탕 상태였습니다.
골조 상태에서 벤치의 정확한 치수와 모서리 각도를 다시 실측해 타일 재단 계획을 세웠습니다.
시공 완료
완공된 벤치는 철제 골조가 짙은 톤 대형 타일로 완전히 감싸이며, 45도로 맞춘 모서리 이음매가 튀지 않는 매끄러운 마감을 얻었습니다.
벽면은 천장까지 통층으로 이어져 이음새가 거의 보이지 않는 차분한 분위기로 마감되었고, 준공 전 보양 필름을 제거한 뒤 표면에 스크래치 없이 인도할 수 있었습니다.
배수 테스트에서 물이 벤치 하부 배수구 쪽으로 고르게 흘러가는 것을 확인했고, 방수 보강 구간에서도 누수는 발견되지 않았습니다.
골조 상태에서는 상상하기 어려웠던 완성도로, 여러 이용자가 동시에 사용하는 상업시설 기준에 맞춰 마감을 마쳤습니다.
시공 요약
- 매립형 벤치 철제 골조 위 대형타일 통층 시공
- 벤치 모서리 45도 정밀 재단
- 방수 보강 및 배수구 방향 구배 조정
- 보양 필름 관리로 상판 스크래치 없이 인도
"골조만 서 있는 상태를 보면 여기에 타일이 어떻게 붙나 싶은 현장이었습니다. 모서리 재단에 시간을 들인 만큼 이음매가 매끄럽게 나와서 만족스러웠던 벤치였습니다."
— 남만우 바스미디아 대표 시공자

